행안부 주관 전국 243개 지자체 평가

광주 자치구 중 유일

 

광주 북구가 2017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가 2017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광주 북구청

2017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평가에서 광주 북구가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광주 지역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8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계획적인 예산집행으로 과다한 이월·불용예산을 최소화하고 연말 예산집행 쏠림현상을 방지, 지자체의 건전 재정운용을 장려하기 위한 시책이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재정력·집행여건 등이 유사한 5개 그룹으로 나눠 △집행실적 △12월 집행규모 축소 노력도 등에 대해 지난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재정집행실적 평가를 실시했다.

북구는 예산현액 6143억원 중 5679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재정집행 목표 기준율인 83.80%를 훨씬 상회하는 92.46%의 집행률로 예산낭비 없고 내실있는 재정운영 성과를 달성한 점 등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재정집행 실적 수시 모니터링과 부진사업 특별관리 등을 통해 각 부서별 재정 집행률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집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산 효율화 사례 적극 발굴로 예산낭비를 최소화 하고, 지방재정집행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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