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가 2018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글로벌 명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월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나비대축제로 2013·2014년 축제관광 부문, 2016년 축제 콘텐츠 부문, 2017년 축제경제 부문 대상에 이어 2018년 축제글로벌 명품부문에 이름을 올려 올해로 다섯 번째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개최한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총 30만202명이 다녀가 입장료 수입만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농·특산물 매출도 크게 늘면서 경제 축제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기관·사회단체가 축제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신선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군민 화합에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나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와 군민, 공직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올해는 나비축제가 성년이 되는 만큼 관광객들의 가슴 속에 멋진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해 전국 1000여개 지역 축제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추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한편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군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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