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치킨 전문업체 맘스터치(대표 정현식)는 22일부터 버거류 18종 가격을 200원씩 올린다.
대표 제품인 싸이버거는 단품 기준 3200원에서 3400원으로 화이트갈릭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으로, 불고기버거는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오르면서 5년 만에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햄버거 값 인상 행렬에 동참한 업체는 맘스터치만이 아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1월 말 버거 12종 등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다. KFC와 모스버거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고, 맥도날드는 이달 15일부터 버거 등 27개 제품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대표 제품인 빅맥과 상하이 버거의 경우, 각각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씩 올랐고 제품별로 100원에서 300원가량 인상됐다.
이유진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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