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여성 가수가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문구가 적힌 휴대폰 케이스 사진을 올렸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누리꾼들은 ‘페미니스트 대변하는 것 아니냐’며 비난을 일삼았고, 언론은 ‘페미니스트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를 쏟아냈지요. 여성이 ‘주체적’인 면모를 보일 때마다 우리사회는 왜 그들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것일까요? 지금 한국사회에 필요한 것은 ‘페미니즘 논란’보다 여성의 주체적 말하기를 지지하는 문화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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