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향후 3~4년간 특단의 청년 일자리 대책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조속한 시일 내에 청년들이 공감하고 시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더 강화된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점검회의’에서 “임기 내 국정 역량을 총동원해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후 3~4년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의 주안점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있는 정책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 유도 △청년의 해외진출 적극 지원 등을 언급했다.
2018 취준생, ‘대기업’ 보다 ‘중소기업’ 선호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밝혀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알바몬과 함께 취업준비생 1294명을 대상으로 ‘2018 취업준비 계획’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취업목표 기업에 대해 물은 결과 절반 정도에 달하는 48.1%가 “중소기업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공기업 23.2% △대기업 21.8% △외국계기업 6.9% 순이었다. 잡코리아는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년층 구직자들이 눈높이를 낮춰, 대기업보다는 비교적 취업문턱이 낮은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혼부부 전용 구입·전세대출 29일 출시
신혼부부 전용 주택 구입･전세자금 대출이 이자는 낮추고 대출 한도는 높인다. 주택을 임대차하는 신혼부부(혼인 5년 이내)는 기존 버팀목전세대출 신혼부부 우대보다 대출한도가 3000만원 늘어난다. 수도권은 1억4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 수도권 이외 지역은 1억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증가한다. 대출 비율도 10%p 상향(임대보증금 70→80%)된다. 이밖에 최대 0.4%p 추가 인하한 1.2~2.1%의 금리로 신혼부부 전용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 전용 구입대출 상품도 출시돼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혼인 5년 이내)는 기존 디딤돌대출 신혼부부 우대금리 0.2%보다 최대 0.35%p 인하된 1.70~2.75%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가 분기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매출 9조276억원, 영업이익 4조4658억원, 당기순이익 3조219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5%,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했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0.7%, 전 분기 대비 19.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익, 순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 가맹점주 위해 1000억 펀드 조성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가맹점과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안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7大 행복충전 상생 프로그램’은 가맹점의 수익 개선과 경영주와 공존 공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상생 프로그램은 △1000억원 규모 상생 펀드 조성 △푸드 폐기지원 최대 50% △상온·냉장 상품 폐기지원 25% 확대 △부진 점포 회생 프로그램 △우수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및 장학금 지급 △우수 아르바이트 채용 우대 및 창업 지원 △청결 우수점포 포상 및 가맹점 동반성장 정책 지속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