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 31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여성민우회(상임대표 김민문정)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 지하 1층 이룸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2017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2017년 지부 사업 총평 보고 △2017년 감사 보고 △감사 임원선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2018년 지부 사업 계획 보고 등의 안건과 특별프로그램으로 함께 가는 모둠상과 회원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15차 정기총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공동대표 정미례)는 다음달 1일 오후 1시부터 2일 정오까지 1박2일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연다. 총회 첫날인 1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인사, 강의, 정책토론, 회원단체 활동보고, 소통과 연대의 밤 등을 진행한다. 강의는 『필링의 인문학』 저자인 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가 맡는다. ‘생각당하는 대상에서 생각하는 주체’를 주제로 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일에는 정기총희 본회의에 이어 기념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본회의에선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 승인, 대표선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의결 등이 진행된다. 단체 측은 “모두 참석하셔서 연대와 소통, 힘을 주고받는 총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2-312-8297

 

양평원 ‘양성평등 및 여성 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 시행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이하 양평원)은 다음달 9일까지 ‘2018년 양성평등 및 여성 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여가부에서 추진하는 본 사업은 성평등 의식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단체의 활동 경험과 창의성·현장성을 활용해 정책 효과를 높이고 민간단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올해 공모사업은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 확산 △여성사회참여 확대 및 일·생활 균형 지원 △여성폭력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개 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 기타 양성평등과 여성권익 확대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와 기관에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기관은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 여성가족부 업무지원포털(http://wsp.mogef.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업무지원포털이나 양평원 홈페이지(www.kigep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156-6139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인권 보호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협회 대강당에서 전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사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인권 보호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협회 대강당에서 전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사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 1차 간호사 인권교육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이하 간협)는 간호사 인권 보호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협회 대강당에서 전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사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날 강연은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권력형 성폭력에 맞닥뜨렸을 때의 대처법과 함께 간호사 등 공공성이 강한 직업군에 자주 발생하는 성폭력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고, 국내외 성폭력 사례를 비교해 국내에서 적용되는 성추행 범위 등을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70여명의 간호사가 참가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간호사 인권교육은 총 3회로 진행되며 2·3차 간호사 인권교육도 1차와 같은 주제로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 협회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간협은 “이후에도 다른 주제로 간호사 인권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호사 인권교육은 널스라이프 홈페이지(www.nurselife.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70명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2-2260-2515

 

지난 17일 대구여성의전화 32차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김정순 신임 대표(앞줄 오른쪽 네번째)와 회원들의 모습. ⓒ대구여성의전화
지난 17일 대구여성의전화 32차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김정순 신임 대표(앞줄 오른쪽 네번째)와 회원들의 모습.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의전화 32차 정기총회

대구여성의전화 신임 대표로 김정순 이사가 선임됐다. 지난 17일 본회 교육실에서 대구여성의전화 32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강보향·이정희 회원은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김신임 대표는 1995년 대구여성의전화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후 회지 편집위원, 성교육 강사, 이주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 성문화 위원장, 운영위원, 회계 감사, 이사를 역임했다. 열심회원상을 비롯해 30주년 기념식에선 인권운동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면접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은퇴연구소 이사, 대구외국어대 겸임 조교수, 학교법인 다산학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순 신임 대표는 “여성인권단체로서의 목적을 되새기면서 여성의 인권, 복지, 사회의 성평등 실현, 주체적인 여성, 이 땅의 평등 평화를 위해 개인이 혁명하고 연대할 수 있는 대구여성의전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제주여성인권연대 13차 정기총회 개최

사단법인 제주여성인권연대(대표 고명희)는 지난 20일 오전 제주여성인권연대 교육실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보고 및 승인의 건 △2018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 △2018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선출 △기타 안건 등을 다뤘다.

 

양육비이행관리원 슬로건 공모전 개최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원장 이선희)은 부모의 자녀 양육책임 확산과 양육비이행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3월 5일까지 ‘2018 양육비이행관리원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양육비이행에 대한 인식개선을 담은 슬로건’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대상 1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 및 상금 30만원, 금상 1명에게는 20만원, 은상 2명에게는 10만원, 장려상 4명에게는 5만원, 참가상 20명에게는 기프티콘 5000원이 수여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양육비이행관리원 홈페이지(www.childsupport.or.kr)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 열린 ‘이주여성을 위한 발명창의 교실’ 모습 ⓒ한국여성발명협회
지난해 열린 ‘이주여성을 위한 발명창의 교실’ 모습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여성발명 창의교실’ 협력기관 모집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윤명희)는 ‘2018 여성발명 창의교실 교육 프로그램’ 협력 기관을 신청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특허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의 창의력 계발과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연령, 직종, 교육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등을 고려해 교육생을 모집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교육신청기관 내 강의실이나 강당 혹은 한국여성발명협회 강의실에서, 오는 3월부터 11월 말 이내 가능한 일정에 진행된다. 발명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협회는 최소 30명 이상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신청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다. 협회는 “교육장 제공과 참가인원 모집에 협조할 수 있는 기관이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교육 참가 안내와 인원 모집 등의 협조가 가능한 기관(지자체, 여성교육기관, 초·중·고 발명교육센터, 대학, 평생교육원 등)은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발명협회 홈페이지(www.inventor.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538-2710, 02-6205-052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한국여성노동자회 사무실에서 열린 최저임금 관련 여성노동계 간담회에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동현장의 변화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한국여성노동자회 사무실에서 열린 '최저임금 관련 여성노동계 간담회'에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동현장의 변화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한국여성노동자회

정현백 장관, 여성노동자단체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 상황 청취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여성노동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최저임금 관련 여성노동계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동현장의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돌봄협동조합협의회, 서울여성노동자회 부설 남부여성발전센터, 전국여성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성노동자회는 정 장관에게 “여성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구직 의사가 높아졌고, 직장에 대한 자긍심과 지속에 대한 의지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단체는 또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 여성노동자 6명 중 5명이 최저임금 영향권에 놓여져 있기 때문”이라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가장 확실한 성별임금격차 완화 방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기업들의 시간 줄이기, 상여금 등의 기본급 포함, 시간제 전환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세심한 관리감독과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 흔들림 없이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영세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프랜차이즈 공정거래, 임대료 상한제, 카드수수료 인하와 원하청 구조 변화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사회서비스바우처노동자들의 최저임금 미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논의했다. 2018년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시간당 1735원이라는 부족분이 발생한다는 게 사회서비스노동자 측의 입장이다. 이번 간담회와 관련,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상임대표는 “정현백 장관의 취임 후 여성가족부가 여성 노동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면서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노동자, 특히 여성노동자가 항상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고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었다면 이제는 대기업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노동존중 사회로 가기 위한 부담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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