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리더와 함께하는 신년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여성리더와 함께하는 신년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시의회, 여성단체, 여성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나 전화(02-810-5070)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회 여성의원단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다.

 

장애여성공감 20주년 기념식

장애여성공감(대표 배복주)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시대와 불화하는 불구의 정치’ 기념식을 연다. 1998년 2월 14일에 창립한 장애여성공감은 정상성에 도전하고 소수자와 연대하며 한국 사회에 없던 ‘장애여성운동’의 길을 개척해왔다. 이들은 20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활동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G-voce, 수수, 지현, 일곱빛깔무지개, 춤추는 허리 등이 함께 한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장애여성공감 배복주 대표를 비상임인권위원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우문현답’ 발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성매매 방지 활동 사례를 모아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하 ‘우문현답’)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2004년 성매매방지법 제정 이후 전국 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의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추진한 활동을 담았다. 성매매집결지 여성들을 위한 자활지원 조례 제정, 성산업 강력 단속, 민‧관 협력을 통한 청소년 지원 등 15건의 사례가 수록돼있다. 변혜정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우문현답’을 통해 그간 자치단체가 추진해 온 우수한 성매매 방지 사례가 주목받고 이 사례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료 발간 등을 통해 성매매방지 유관기관과의 소통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문현답’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성매매방지업무 관련 부서 300여 곳과 성매매방지기관, 여성정책 유관 기관에 배포되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8년 제1차 성별영향분석평가 포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권인숙)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본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18년 제1차 성별영향분석평가 포럼’을 연다. 이날 행사 사회는 김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정책연구실장이 맡는다. 김둘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자치단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활성화를 위한 표준모델 개발 연구 성과발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민경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과 사무관, 전길양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문은영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은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WISET ‘2018 여성연구자 학술활동 지원사업’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소장 한화진)는 ‘2018 여성연구자 학술활동 지원사업’ 계획을 지난 2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신청 희망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의 국외 학회발표와 국외기관 연수·첨단기술연수 참여를 지원해 국제 수준의 여성과학기술인을 성장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해당분야 연구경력이 5년 이상인 비정규직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 ▲이공계 박사과정 수료자 ▲상시근로자 50인 이하 소규모 기업에 재직 중인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 등 세 조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해도 신청할 수 있다. WISET 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wiset.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제출 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WISET과 지역사업단에서 제공하는 학회와 연수 등에 참여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후 연구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 활동비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일괄 지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411-1023)나 이메일(hjhong@wiset.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현순 충북도 여성정책관 내정자 ⓒ충북도
박현순 충북도 여성정책관 내정자 ⓒ충북도

충북도 신임 여성정책관에 박현순 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박현순(54) 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지난 9일 충청북도 신임 여성정책관에 임명됐다. 박 정책관은 약 26년간 사회복지 경력과 여성단체 활동을 통해 복지 현장을 두루 거친 여성·젠더 이슈 전문가다. 이화여대 사회사업학과 졸업 후 청주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방별정직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가정복지과, 서울시 여성정보센터 등에서 근무했다. 청주YWCA 이사, 충북여성정책포럼 부대표, 청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개방형직위로, 성평등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도 주요 여성정책의 수립과 시행, 여성단체 지원, 다문화 및 취약가족 지원, 여성일자리 창출 지원, 청소년 건전육성 등 업무를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정책관은 “남녀차별 의식 개선으로 평등 의식 확산, 다문화 위기가족 등 취약계층 지원, 일과 가정 양립문화 확산 등을 통해 여성가족친화도 충북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본회 회의실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본회 회의실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강원도, 평창올림픽 지원 협약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본회 회의실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회는 협약에 따라 평창올림픽 입장권 구매를 비롯해 회원 참여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협회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 회원들이 모은 입장권 구매액 2350만원을 이날 도에 전달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와 여성을 대표하는 최대 조직인 대한간호협회가 평창올림픽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일부가 평창올림픽 대회운영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 열린 ‘성화봉송로 걷기여행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또 간호사신문, 뉴스레터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대회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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