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선수 신지애(29, 스리본드)가 자살 유가족의 2018년도 학비지원 사업을 위해 최근 1000만원을 중앙자살예방센터에 기부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부모를 자살로 잃은 청소년들을 도와 추가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건강한 성장과 장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자람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 꿈자람사업은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 등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기금사업으로써 유가족 13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2017년 꿈자람 사업보고 및 꿈자람 지원대상자들의 수기를 나눴다.
2년 연속 자살유가족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된 신지애는 “제 기부금으로 유가족분들께 포기하지 말라는 손길을 내밀 수 있었고, 이번 자리를 통해 그 손길이 잘 전달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runjj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