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김삼화, 나경원, 박영선, 송희경, 신보라, 신용현, 심상정, 이정미, 장정숙, 진선미, 조배숙 등 여야 국회의원 12명이 함께 노래하는 지지마송
김수민, 김삼화, 나경원, 박영선, 송희경, 신보라, 신용현, 심상정, 이정미, 장정숙, 진선미, 조배숙 등 여야 국회의원 12명이 함께 노래하는 '지지마송'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편견에 당당히 맞서 싸우고 계신, 대한민국 모든 여성분께 이 곡을 바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여야 여성 국회의원들이 노래를 함께 부르는 동영상이 SNS에 올라왔다. 제목은 ‘지지마 송(song)’. 유리천장과 차별, 편견 등의 현실에 지지말고 이겨내자는 캠페인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의원은 김수민, 김삼화, 나경원, 박영선, 송희경, 신보라, 신용현, 심상정, 이정미, 장정숙, 진선미, 조배숙 등 여야 의원 12명이다. 간혹 어색해보이기도 하지만 표정은 진지하다.

캠페인은 20대 의회의 막내인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여성들에게 힘이 될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을 해보고 싶어 의원실 보좌진들과 함께 작사하고 여성 의원들에게 찾아가 동참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한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여야 정파를 떠나 깊이 공감해주셔서 즐겁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지마song>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편견에 당당히 맞서 싸우고 계신,

대한민국 모든 여성분께

이 곡을 바칩니다.

지지마쏭!

 

편견에 지지않고

차별에 지지않고

유리천장에 지지않는

대한민국 모든 여성분께

이 곡을 바칩니다.

지지마 쏭!

 

편견에 지지않고

차별에 지지않고

유리천장에 지지않는

대한민국 모든 여성분께

이 곡을 바칩니다.

지지마 쏭!

 

저 높다란 편견의 벽 (허물어 버리고서)

나는 나로서 이겨낼거야

 

그대여 지지마요 차별에

세상 곳곳에 드리운 유리천장에

나를 나로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지지마요 함께 손을 잡고 이겨내요

 

(반복)

그대여 지지마요 차별에

세상 곳곳에 드리운 유리천장에

나를 나로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지지마요 함께 손을 잡고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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