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연휴를 즐기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성탄절을 앞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연휴를 즐기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성탄절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추위는 금요일인 2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아지고, 서울, 경기도와 충남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5일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2도, 부산 0도, 광주 0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강릉 4도, 대전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광주 5도, 제주 7도 등이다.

현재 일부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6일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오후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져 추울 것을 보인다.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서부내륙에는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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