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발대식 및 인터넷 개인방송 자율규제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발대식 및 인터넷 개인방송 자율규제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 업체, 학회, 협회 등 19개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가 설립돼 공식출범한다. 특히 네이버, 아프리카TV 등 주요 기업이 참가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발대식 및 인터넷 개인방송 자율규제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하게 되는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는 인터넷 개인방송의 건전한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의 노력을 진행하기 위해 정부·사업자·학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현재 총 19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도 사업자 등 관련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체로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아프리카TV, THE E&M(팝콘TV), 판도라TV 등 7곳이 참여한다. 정부기관은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심의기관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학회 및 단체로는 한국인터넷윤리학회,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한국보안윤리학회, 학부모정보감시단, 협회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엠씨엔협회가 참가한다.

이어 진행되는 세미나는 고용진 의원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공동 주최, 인터넷 개인방송의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자율규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용진 의원은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방송 시장이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인터넷 개인방송의 선정성과 폭력성 등에 대한 우려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사회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며 “건강하고 유익한 인터넷방송 환경 마련을 위한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고, 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 의원은 “사업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많은 사업자들께서 동참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 모두가 하나의 목표로 모인만큼 이번 세미나에서 효율성 있는 대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세미나는 박주연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와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또한 최진응 국회과학방송통신팀 입법조사관,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 이경화 학부모정보감시단, 정경오 변호사, 김현경 서울과기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유진희 엠씨엔협회 사무국장, 김진욱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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