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을 위한 재택사업

취미를 사업으로 연결해라

갈수록 주부들의 창업욕구가 강해지지만 현실적으로 주부창업에는 여러 가지 난제가 있다. 그래서 많은 주부들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업종을 찾고 있다. 그러나 특별한 노하우나 아이디어가 없으면 이 역시 쉽지가 않다. 다음은 주부들이 재택으로 가능한 업종들이다. 취향에 따라 접근이 용이한 업종으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 후에 결정해야 한다.

@24-3.jpg

페트비즈니스의 틈새업종 애견옷 제작 및 판매업

생활수준 향상과 핵가족화로 애완견 시장이 매년 12%이상 확대되고 있고 서울에만도 100만 가구가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페트(PET) 비즈니스가 다양하게 특화되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틈새업종이 바로 애견옷 주문 판매업이다.

주요 영업대상은 백화점 애견코너와 애견관련 전문점이다. 주문을 받으면 제작은 인근 주부들에게 아웃소싱하면 된다. 강아지 옷 한 벌 가격은 1만∼2만원 정도여서 월 평균 200벌 정도 판매할 경우 순수익은 150만원이 된다.

무점포 창업가능 맞춤출판업

최근 자신의 기록을 책으로 남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책을 낸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지원해 주는 맞춤출판업이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주요 테마로는 인생 이야기를 담는 다큐멘터리, 가족 이야기를 담는 에세이, 아이의 탄생에 관련된 이야기, 유치원에서의 모든 추억들을 담은 졸업기념 책자인 유치원 일기, 웨딩에세이, 신혼여행 이야기 등이다. 무점포 창업이 가능하며 마진율은 30∼35% 선이다.

연령별 놀이프로그램 병행 시간제 방문 육아사업

엄마가 아이를 돌볼 수 없을 때, 원하는 시간만큼 집으로 방문해 돌봐주는 것이다. 기존의 탁아서비스나 베이비시터 파견과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단순한 방문 탁아에 그치지 않고 회원 자녀의 연령에 맞는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창업비용은 1000만원 정도. 아파트 단지가 유리하며, 조건만 맞으면 재택도 가능, 각 가정에 파견하여 이용시간에 따른 시터료를 받는다. 파견업이 아니면 소규모 탁아업을 직접 운영해도된다.

초보자 3∼6주 교육받아야 비디오 영상편집사업

홈비디오를 이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며, 다양한 영상을 예술적으로 편집해주는 이 사업은 750만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부업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문제는 편집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것인데, 초보자의 경우 3∼6주의 교육을 받아야 가능하다.

돌행사, 가족모임, 회사행사 등 한 테이프에 섞여있는 장면들을 종류별로 편집하면서 글자나 음악을 삽입해 주는 것으로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만 잘 하면 월 200∼300만원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다.

20평 기준 3900만원 소요 셀프 피부관리숍

불황기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심리를 파고드는 신세대 여성들을 겨냥한 피부관리숍은 초음파 미용기를 사용해 자신의 피부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사업이다. 창업비용은 20평 기준 인테리어를 포함해 39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