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이 여성들과 함께 합니다

여성신문은 그동안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여성신문 기사들을 중심으로 여성인권보호 지원사업을 독자들의 성원 속에 꾸준히 전개해 왔습니다.

이제 여성신문은 자체 지원사업에 그치지 않고 여성 인권과 발전을 위한 논의를 여성계는 물론 일반인들과 긴밀히 공유하기 위해 다른 여성단체들의 공익광고도 게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희망의 세상을 열자

한국여성재단 기부문화 캠페인

한국여성재단 5월 가정의 달 캠페인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5월 4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의 발대식과 현대백화점 11개 지점에서 동시에 실시된 모자가정돕기 바자회, 나눔의 거리 행사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5월 4일의 발대식과 나눔의 거리, 현대백화점 바자회는 sbs 특별생방송 ‘딸들에게 희망을!’ 모자가정돕기 시간을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이 날 방송에는 모자가정 사례와 함께 한국여성재단의 소외계층돕기 ARS 700-1771이 함께 고지되어 53,640,000원의 기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 발대식에 참석하여 한국여성재단의 5월 캠페인을 격려해주신 많은 내빈들과 1만인 약정 캠페인에 앞장서 주신 분들, 나눔의 거리 진행을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고해 주셨던 현대백화점, sbs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보다 많은 ‘딸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한국여성재단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정성이 딸들의 발걸음에 커다란 힘이 됩니다.

(재)한국여성재단은 우리 딸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소외계층 여성 돕기 ARS 700-1771 국민은행 079-01-0405-971

주소: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7-1 국민은행 서초동지점 5층(137-070)

전화:(02)595-6364 팩스:(02)595-6397 홈페이지 www.womenfund.or.kr

수요시위에 동참할 개인·단체를 찾습니다

수요시위는 미야자와 일본 전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지난 1992년 1월 8일 처음 시작,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10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요시위는 역사상 유례없는 반인륜적 범죄인 일본군 ‘위안부’제도를 고발하는 장으로서, 일본정부로부터 배상과 사죄를 받아내기 위한 행동표현의 장으로서,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장으로서, 더 나아가 만남과 연대의 장으로서 우리들 가슴속에 자리매김 되어왔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초등학생까지 참여하는 등 다양한 층의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 9년 동안 지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동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1년은 2000년 국제법정의 성과를 구현하는 장으로 수요시위 공간이 마련될 것입니다. 이에 수요시위에 함께 할 단체와 개인을 찾습니다. 많은 단체와 개인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01년 1~6월, 7~12월 상·하반기로 나누어 주관 계획을 잡으며 현재는 2001년 상반기 주관 단체가 거의 결정된 상황입니다. 하반기에 주관할 의사가 있으시거나 상반기 계획중 아직 결정되지 않은 날짜에 주관을 희망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으로 참가하고자 하시는 분은 매주 수요일 12시에 광화문 교보빌딩 소공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일시:2001년 1월~6월(상반기) 매주 수요일 12시

장소:일본대사관이 있는 광화문 교보빌딩 소공원

문의: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전화:(02)392-5252 팩스:(02)365-4017

홈페이지:jdh@peacenet.or.kr (담당 정은정 간사)

한국문화복지협의회

[사랑의 문화봉사단] 영구 귀국한 사할린 동포 마을을 찾다

안산 고향마을에서 공연

사랑의 문화봉사단이 어버이날 기념공연을 갖고 방문한 곳은 안산 고향마을이었다. 그곳은 오랫동안 고국을 떠나 살다 노후에 영구 귀국한 사할린 동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이다.

이들이 내 나라 내 땅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어 아들 손자 가족들을 뒤로 하고 온 지 1년 남짓. 지난 1년은 남겨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죄책감과 과연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으로 힘든 나날이었다.

따라서 이번 공연은 특히 가족적인 사랑이 가장 그리워질 어버이날에, 멀리 있는 자식들 대신 정을 전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 되기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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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36회 고향마을노인회 실버올스타밴드 이연옥 공연

덩실덩실 춤추다, 회한에 눈물짓고

무대는 아파트 주차장에 야외 무대로 꾸며졌다. 올스타 실버악단의 연주로 공연이 시작되자, 그 앞에 질서정연하게 자리잡은 300여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연주자들이 자신들과 같은 연배라는 데 용기와 위안을 얻은 듯 무척 흥겨워하였다.

사회자 이백천 선생께서 흥을 돋구려고 분위기를 리드하느라 애쓰는 가운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점차 어깨춤도 추고 박수도 치며 공연 봉사자들과 하나가 되어 갔다. 가수들 부르는 ‘소양강 처녀’ ‘여행을 떠나요’ 등 신나는 노래에 무대 앞쪽으로 나아가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고, ‘홍도야 우지마라’ ‘나그네 설움’과 같이 구슬픈 노래를 부르면 회한에 젖어 들기도 했다.

두고 온 손자들 생각도

공연 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와동 어린이집’ 유아들의 무용순서였다. 캉캉 춤에 이어, 한복을 귀엽게 차려입은 남녀어린이들이 ‘갑순이와 갑돌이’ 무용을 시작하자,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앙증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에 손자들의 재롱을 보는 듯 즐거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고 온 손자들 생각에 눈물짓기도 하였다.

이어서 어린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한 분 한 분에게 다가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자 얼굴이 다시 밝아지면서 자신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해준 사랑의 문화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깊이 감사하는 모습들이었다.

이곳에 정착한 후 가장 즐거웠던 날

이 분들을 오래 알고 지냈다는 작가 한 분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이곳에 온 이후로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이 그 분들에겐 고국의 품에 안겨 처음 맞는 어버이날로 비록 자식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봉사단의 공연으로 인해 따뜻한 고국의 사랑을 느낀 날로 기억될 것이다.

<송성화/사랑의 문화봉사단 실무운영위원>

<6월의 공연>

7일 오전 11시, 청안초등학교 안데르센

8일 오후 7시 30분, 보은문예회관, 두드락

9일 오전 11시, 안데르센, 영월 유네스코

15일 오후 2시, 월드비젼용암종합사회복지관

놀이패 마루

20일 성모유치원(보은)

21일 두원초등학교(고흥)

22일 오후 1시, 고흥나로도 학생수련장

공연요청·문의 (02)773-5465(담당 최혜숙)

무통장 입금계좌 (예금주: 한국문화복지협의회)

●한빛은행:052-233614-13-201

●농협:369-01-006966

●주택은행:468001-96-200451

전화(02)773-5465 팩스(02)773-5469

E-mail:K96128@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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