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보증수표, 뮤지컬 명작 캣츠가 11월 부산을 찾는다. ⓒ(주)클립서비스
흥행보증수표, 뮤지컬 명작 캣츠가 11월 부산을 찾는다. ⓒ(주)클립서비스

믿고보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 (Cats)가 지난 7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민회관에서도 막을 올렸다.

레미제리블,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이번 ‘캣츠’ 는 국내 캐스팅 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새롭게 라인업돼 국내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번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5개월의 오디션 끝에 완성 된 캐스팅과 최고의 크리에이터 팀이 모여 업그레이드한 리바이벌 버전이다. 아시아 최초공연으로 한국에서 시작된다.

무대는 고양이의 눈높이에 맞춰 실물 크기로 제작된 대형 폐타이어, 깡통, 오븐 등 쓰레기 폐허로 이뤄졌다. 공연이 시작되면 30여 마리의 각각의 젤리클 고양이들의 화려한 안무와 올라이브가 진행된다.  특히 모든 캐릭터들의 안무, 가발, 의상이 업그레이드 됐다. 

인터미션 시간에도 무대를 떠나지 않는 선지자 고양이 ‘올드듀터로미’의 친절한 프리허그는 자녀와 함께 공연을 다시 찾은 중장년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공연 내내 관객 사이를 뛰어다니며 장난을 치는 고양이들을 보는 것 또한 공연의 묘미다. 대중에게 이미 친숙한 노래 ‘메모리’(Memory)는 더욱 젊고 섹시해진 그리자벨라 고양이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9000회 이상 공연 되며, 73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뮤지컬  ‘캣츠’는 국내에서는 2003년 초연 이후 단 한번의 실패도 없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167만명 이상이 관람한 명실상부 최고의 클래식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은 예스24,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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