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경진대회에서 16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북구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 활성화 분야, 주민자치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북구는 △지역활성화 △주민자치 등 2개 분야 4개 사례가 참가했으며, 4개 사례 모두 수상했다. 참여와 소통, 공감을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는 과정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 매곡동 ‘같이 보고 함께 가는 시끌벅적! 매화골 주민공동체’ 삼각동 ‘바람개비는 혼자 돌지 않는다! 바람개비꿈 삼각동’ 사업은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들로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자치 분야로 참가한 임동의 ‘함께 그리는 임동 이야기–생! 생! 생!’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국동의 ‘건국동 마을기억저장소 : 기억이 공동체다!’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항상 마을을 사랑하고 아끼는 북구 주민자치위원회와 모든 주민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전국 주민자치 16회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낳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구가 전국 주민자치의 선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 3회, 최우수상 5회, 우수상 25회, 장려상 25회, 특별상 4회를 수상하는 등 올해까지 16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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