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아 작가 ⓒ뉴시스·여성신문
노승아 작가 ⓒ뉴시스·여성신문

웹 소설 ‘법대로 사랑하라’의 노승아 작가가 25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노 작가는 이날 경기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을 찾아 부설 역사관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1000만원 기부와 별개로 나눔의 집과 역사관의 정기 후원자로도 등록했다.

노 작가는 “그동안 기부하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역사관에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 할머니들이 생전에 계실 때 위안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 부설 역사관은 정부 지원 없이 한국과 일본 시민이 연대해 건립한 것으로, 나눔의 집 생활관 앞에 1998년 8월 들어섰다. 일본군 성노예를 주제로 한 인권박물관이다.

역사관은 잊혀 가는 일본의 전쟁범죄를 고발하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와 피해자 증언 대회 등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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