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1층 힐스테이트홀에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1층 힐스테이트홀에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한국여성건축가협회(회장 박영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1층 힐스테이트홀에서 심포지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여성친화적인 어린이집 디자인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공동주택 어린이집을 위한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행사는 김현숙 한국여성건축가협회 보육시설분과 부위원장(이엔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박영순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ANU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사장)의 개회사와 박세문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김수진 LH수도권주택센터 차장, 홍선희 한국여성건축가협회 보육시설분과 부위원장(플랫건축사사무소 대표), 전미나 대우건설 주택건축설계팀 과장, 정혜리 GS건설 건축설계팀 과장 등이 발제에 나선다. 각각 △LH 장기공공임대단지 어린이집 건설현황 및 육아지원서비스 추진방향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집 사례를 통해 살펴본 시설현황 △푸르지오단지 내 어린이집 건축환경 디자인지침과 사례 △자이단지 내 어린이집 건축환경 디자인지침과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김영애 한국여성건축가협회 보육시설분과 이사(건양대 의료공간디자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호정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사무관, 김경원 DNS 건축사사무소 소장, 김태훈 힐스테이트 건축설계팀 차장, 백현아 비앤제이 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은주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원장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영순 회장은 “출산율 증가를 위해 어린이집 환경이 개선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원천적인 문제들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최근 지자체에서 주택건설기술기준 조례와 육아안심공동주택 인증기준을 운영하고 주택건설업체에서도 어린이집 디자인 지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에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집에 대한 정책 방향과 우수한 사례를 검토해 근본적인 어린이집 환경 개선에 뒷받침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주최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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