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여성정보인협회(회장 최은희, 인천재능대 교수)는 지난 11일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A에서 'Woman IT Leadership'이란 주제로 창립 25주년 기념 포럼이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1부 패널토의와 2부 차세대 IT여성인재들을 위한 멘토링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서 NIPA 윤종록 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와 여성 소프트파워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고 이기호 명예 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1부 패널토의에서는 ‘WOMAN, + IT + JOB’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이슈 인 AI, SW품질, SW정책, SW교육, Startup 등의 주제로 패널 토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

IBM 김혜경 이사는 인공지능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와 전망 그리고 앞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 했다. 인천대학교 성미영 교수는 IT여성인재 교육에 관하여 IT분야의 여성인들에 대한 편견과 그 편견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SW품질 분야에서는 (주)인피닉 김계승 상무가 SW 현재 여성엔지니어의 통계와 SW QA분야의 전망에 관하여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지은희 박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여성 일자리의 변화와 미래여성의 일자리를 설명했다.

2부 멘토링시간은 협회가 사단법인 한국여성과총(회장 박세문)이 공동주관하는 차세대 여성IT인력 양성 3차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여성정보인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이화여대, 숭실대 등 대학생과 굿모닝아이텍 등 주니어IT여성인재들과의 취업과 경력개발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여성정보인협회는 지난 1992년 8월에 창립, 정보통신부를 거쳐 현재는 미래창조과학부에 등록된 사단법인 단체다. 회원들은 주로 정보통신 관련기관, 산업체, 연구소, 학계 등에 속해 있는 여성 정보전문인을 비롯하여 정보화에 관심 있는 여성 회원들이 소속돼 있다. 회원은 약 1,05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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