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전통축제, 춘객 유혹

봄꽃 소식이 전해지자 여러 지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춘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문화의 해로 각 지역별로 특유의 개성을 살린 문화행사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진해에서는 해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군항제를 연다. 군악대의 취주악 연주와 함께 봄 기운을 만끽할 여러 행사가 마련되어 해마다 많은 상춘 인파를 모으고 있는 축제다.

경주에서도 4월 7일 벚꽃 마라톤 축제를 마련해 5천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벚꽃이 만개한 경주시내를 달릴 예정이다.

한산모시문화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다. 한산모시 패션쇼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입상한 작품의 발표 등이 곁들여져 관심있는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남원 춘향제(5.4∼9)는 꽤 알려진 지방축제로 올해도 춘향제향과 창무극 춘향전, 춘향국악대전 등 전통과 오락적 요소를 곁들인 잔치로 마련하고 있다.

대구약령시축제(5.15∼24)는 전통의학에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한 축제로 사상의학 체질 감별, 한방체험 일주, 전국약령시 교류전, 우리약초 천연색깔전 등의 친자연적인 부대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성공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춘천 국제마임축제(5.30∼6.3)에서는 거리와 극장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마임을 관람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판타스틱 영화제 등의 문화행사를 잘 꾸렸던 부천시는 올봄 복사골 예술제를 마련, 문화축제와 국악제, 미술제 등 일상 속에 친근하게 녹아드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001 지역문화의 해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중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원주, 고성 등 강원도 지역에서 지역문화 현장 탐방과 현장 대화를 가졌다. 지역문화의 해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1개 도에서 지역문화탐방 및 대화를 하면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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