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성 주류화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10차 양성평등정책포럼 및 2017년 양성평등 기반구축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지역사회의 젠더 거버넌스 확대와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선 김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정책연구실장이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제정 이후 성과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발전과제와 개선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택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예산센터장은 ‘성인지예산제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전체 예산 사이클과 성인지예산 사이클의 결합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지역 성 주류화와 성 주류화 거버넌스 운영방안’을 주제로 지역에서 어떻게 성 주류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지 과제를 제시한다. 

이후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김은경 한국YWCA연합회 성평등위원장, 이은희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원장, 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황우정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과장이 토론을 벌인다. 이나영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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