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원더오름 출범식에 참석한 장평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원그룹
5일 교원더오름 출범식에 참석한 장평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원그룹

방문판매 경쟁력으로 사업 영역 확대

유통마진 없애고 성과 따른 보상 

빨간펜, 구몬학습 등으로 유명한 교육업체 교원그룹이 ‘교원더오름’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생활문화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본사 대강당 챌린지홀에서 개최한 교원더오름 출범식에는 교원그룹 대표 장평순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교원더오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신규사업 ‘교원더오름’은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회원들이 직접 판매해 수익을 나누는 직접판매기업이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시작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생활 전반의 제품군으로 확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교원그룹은 환경가전 브랜드 ‘웰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기존 방문판매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활문화사업을 강화하고자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교원은 회원 직접판매 방식을 채택했다. 중간의 복잡한 유통 과정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단순화해 광고비와 유통 비용을 줄였다. 회원 직접판매 방식을 통해 회원 각자의 노력 및 성과에 따라 균등한 보상을 제공해 소득 창출 기회를 도모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원더오름 회원은 정상가 대비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제품 구매 가능하며, ‘더오름 패밀리’라는 제휴 서비스를 통해 환경가전을 구매할 경우 추가 포인트가 쌓인다. 특히 일반 회원 외 사업자로 등록된 회원들은 추가적으로 판매 및 조직관리에 따른 수당 혜택을 제공받는다. 직급에 따른 보너스 상금도 함께 지급된다.

교원그룹은 “교원더오름이 공식 출범하기 전임에도 사전 모집을 통해 가입한 회원수가 5000여명에 육박한다”며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회원 누구나 성과에 따른 수익과 혜택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교원더오름만의 보상 체계를 마련해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