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밸런스5’ 가맹·로열티비·홍보비 따로 없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2013년 론칭한 여성전용 회원제 피부체형 관리샵 브랜드 ‘클럽밸런스5’가 상생경영 모델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클럽밸런스5’는 가맹점주의 유연한 입지선택권을 보장해 보증금과 임대료 부담을 줄였다. 또한 가맹비·로열티비·홍보비를 별도로 받지 않아 창업 장벽을 한층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점포 간 개점 허용 거리를 엄격히 적용시켜 가맹점주의 영업상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1인 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인건비 부담을 완화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가맹점주가 초기 인테리어 공사 업체를 직접 선정할 수 있어 인테리어 비용 부담도 낮다. 25평 매장을 기준으로 초도물품, 인테리어 집기를 모두 포함해 5000만원에 창업이 가능하다. 

최근 일부 프랜차이즈업종의 본사와 가맹점 간 불공정한 거래 관행들이 드러나면서 기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사업 관련 분쟁 조정 신청 건수는 600여건에 달한다.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로는 무리한 로열티 비용 요구, 인테리어 보수 비용 강제 부담, 점포환경 개선공사 강요 등이 있다. 

이처럼 업계에서는 검증된 의료기기, 완성도 높은 다이어트 식품, 합리적 가격의 1:1 관리시스템 등 서비스의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본사와 가맹점 간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모색하는 ‘클럽밸런스5’의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클럽밸런스5는 전국 130여 개 가맹점의 자발적인 참여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정기 후원을 약속하는 나눔 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2017 소비자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클럽밸런스5 관계자는 “모기업의 지원 정책을 토대로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경영 모델을 더욱 확산시켜 업계의 공정성과 사회의 온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소비자 중심 5약속’ ‘자아감독 5준칙’ ‘정도경영 5불원칙’ 등 ‘클럽밸런스5’만의 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자와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높이는 데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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