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빠진 원전 협력업체 직원,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맨홀 빠진 원전 협력업체 직원,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 이유진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7.09.02 15:35
  • 수정 2017-09-02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맨홀에 빠져 실종된 협력업체 직원이 이틀 만에 발견됐다. ⓒ울산해경
맨홀에 빠져 실종된 협력업체 직원이 이틀 만에 발견됐다. ⓒ울산해경

배수구 작업 중 맨홀에 빠져 실종된 협력업체 직원 김모(49)씨가 숨진 지 이틀 만에 발견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일 오전 김씨가 빠진 맨홀과 연결된 배수로를 따라 3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민간 잠수사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께 다른 협력업체 직원 2명과 함께 부산 기장군 신고리원전 1호기 배수구 거품 제거 작업을 위해 안전고리대를 설치하다가 맨홀에 빠져 실종됐다. 

한수원과 119 특수구조대는 사고 직후 수중카메라를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그러나 거품이 많은 데다 물살이 빨라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맨홀 뚜껑을 혼자 들고 있다가 힘에 부쳐 맨홀 안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