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주류화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향’ 주제로

110차 양성평등정책포럼 및 2017년 양성평등 기반구축 포럼 열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다음달 18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본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성주류화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10차 양성평등정책포럼 및 2017년 양성평등 기반구축 포럼을 연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시행과 ‘성별영향분석평가법’ 개정 이후 성주류화 정책의 실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책 근간을 이루는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간의 연계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 성과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며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박수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기획·평가팀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김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정책연구실장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택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예산센터장은 ‘성인지예산제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지역 성 주류화와 성 주류화 거버넌스 운영방안’을 주제로 논한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토론은 이나영 중앙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은경 한국YWCA연합회 성평등위원장, 이은희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원장, 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황우정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과장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2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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