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는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500명의 소비자단체 회원이 모인 가운데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전국의 소비자단체 대표 및 지역소비자단체협의회의 대표가 참석하는 전국대표자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는 1978년 1천3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 시작됐다. 2017년의 주제는 ‘책임과 권리를 다하는 소비자’로 소비자선언문 발표, 비전선언, 소비자 건의문 발표, 공동체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살충제 검출 달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네 가지 건의내용을 발표하며, 반복되는 식품안전 문제와 식품안전 정책의 문제에 대한 국가적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등 11개의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체는 총 800여개의 시군구 지부 및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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