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름 환경대상’받은 ‘함께 하는 주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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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주부모임’(대표 우정애)이 지난 9일 매일신문사·화성장학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늘푸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함께 하는 주부모임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수성구 지산·범물지구 2천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벌여 업체와 연결,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정책화하는데 기여한 것을 비롯해 에너지 절약운동을 위한 지도자 교육, 에너지절약 100만 가구운동, 주부환경 감시단 운영 등 다양한 환경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온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89년 설립된 함께 하는 주부모임은 회원인 주부들을 중심으로 12년 전부터 비누만들기, 알뜰매장운영,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등의 생활실천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대기·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감시활동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러브호텔 건설반대운동’ 또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구 추지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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