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 사랑방 어르신 쉼터 주거환경개선봉사 ⓒ마포구청
공덕동 사랑방 어르신 쉼터 주거환경개선봉사 ⓒ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환경미화원 봉사단체인 ‘마포너울가지봉사단’이 지난 8일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 공간인 ‘공덕동 사랑방’(마포구 임정로 55-1)에서 진행됐다. 단원들은 3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 속에서 낡은 벽면과 천장 등 페인트 도색 작업, 쓰지 않는 가구나 집기류의 폐기처분, 실내 청소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마포너울가지봉사단’은 마포구 소속 환경미화원 3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4년 2월에 조직됐다. 4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연남동 화재현장 정리 △어버이날 맞이 쌀 나르기 △독거노인가구 청소·이사 및 밑반찬 배달 △장애인가구 이사 및 정리 △독거노인·기초수급자 대상 추석명절선물 배달 △저소득계층·한부모가정 집안정리 및 실내 환경 개선 등 지역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주변에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자원봉사에 참여해 나눔 정신을 키움으로써 찾아가는 복지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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