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 경선 출마...“여성·청년·비정규직 노동 대변할 것”
이정미, 정의당 대표 경선 출마...“여성·청년·비정규직 노동 대변할 것”
  • 이세아 기자
  • 승인 2017.06.15 15:15
  • 수정 2017-06-15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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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을 집권 꿈꾸는 유력정당으로 발전시킬 것”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15일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15일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15일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양당 질서가 ‘얼굴 없는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며 “정의당은 용기를 내 우리를 찾아온 시민들이 다시는 얼굴을 빼앗기지 않도록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겠다. 존재의 이유를 입증한 정의당을 이제 ‘집권을 꿈꾸는 유력정당’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집권 여당을 제외하고 모든 정당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룬 지금, 한국 정치는 근본적 재편기에 돌입했다”며 “한국정치의 주류를 교체”하고, “우리가 대변할 여성,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과 일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개혁에는 협력하고, 반개혁 세력에는 단호히 맞서겠다. 여당 이상으로 열렬히 개혁을 추진하고, 미흡한 개혁에는 책임 있는 비판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정책·사업 집행·교육 모두 청년들이 독립성을 갖고 직접 책임지는 정당 안의 정당인 ‘청년정의당’을 건설하겠다. 과감히 자리와 재정을 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선거제도를 개혁하고,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실현과 노동3권 보장을 위해 헌법과 노동법을 정비하겠다. 또 보통 평등 비밀 직접 투표 외에 비례의 원칙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해 언급하며 “여성과 청년 후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지방의회의 얼굴을 바꿔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치러질 정의당 당 대표 경선은 이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의 맞대결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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