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은 여성 창업자의 판매 공간을 지원하는 ‘워킹우먼’ 사업의 추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여성플라자 공간을 활용해 6개월간 판매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주민등록 상 서울시 거주 여성, 사업자등록 상 서울시 소재인 단체일 경우 참가 가능하다. 또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은 개인과 사업자등록 상 사업개시일로부터 2년 이내 사업자, 서울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자활후견기관 등 여성관련 기관 등 비영리 단체도 참가 가능하다.

현재 공석 수는 수·목·금요일 1팀으로 총 3석이다. 판매물품요건은 참여자 본인이 은·비즈· 원석 등으로 제작한 액세서리, 손뜨개·리본·지갑 등 생활소품, 천연비누·향초와 같은 생활용품 등 수공예 상품에 한한다. 참가 희망자는 위 물품요건 중 한 가지 제품만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단, 향초나 방향제, 천연 비누 등은 KC인증을 받은 것이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일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접수장소는 서울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21동 2층 살림센터다. 신청서와 함께 판매할 상품 2개를 제출해야 한다.

재단은 적격여부를 확인하는 서류심사 후 접수 순서대로 선착순 무작위로 자리 추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워킹우먼 참여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졸업제를 시행해 기참여자는 이후 워킹우먼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운영시간은 월요일~토요일(오전10시~오후 6시까지) 중 선정된 요일에 주1회 참여할 수 있다. 보증금은 6만원이며, 이는 기간 종료 후 돌려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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