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2월 개성에서 남북여성 공동 문화행사인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여성들의 모임이 열렸다. 한국여성단체연합·전국여성연대 등 33개 여성단체가 참가했다.
지난 2015년 12월 개성에서 남북여성 공동 문화행사인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여성들의 모임'이 열렸다. 한국여성단체연합·전국여성연대 등 33개 여성단체가 참가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측여성준비위원회는 오늘(1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청계천 파이낸스 빌딩 계단에서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공동준비위원회 결성식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엔 전국여성연대,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NCCK 여성위원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등 단체 대표자들이 참가한다. 사회는 박차옥경 여성연합 사무처장이 맡는다.

이들은 “남북관계가 경색돼도 매년 남북 여성들은 정기적 만남을 통해 교류해 왔고, 일정 시기에 대규모 남북여성교류를 추진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며 “올해 남북교류의 물꼬가 트인다면 하반기에는 남북여성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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