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인 거주문화 싫증을 느낀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결집시킨 전
원주택단지 ‘포토맥 놀즈’가 불경기 한파 속에서도 분양을 시작했
다.
‘포토맥 놀즈’는 미국 워싱턴을 가로지르는 포토맥강가 언덕의 주
택단지를 모델로 한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시공사인 한국테마하우징(대표 정동건)은 미국식 목조주택단지를
한국지형에 맞도록 응용하고 자연과의 어울림, 주부 중심의 구조, 실
용성 등을 최대로 살렸으며 자재와 마감재를 고급화시켜 완성도를
높혔다고 밝혔다.
가구당 분양면적은 2백-3백55평, 분양가는 평당 57만원대. 건축은
45-88평형 4개를 기본모델로 한 주문형 시공이 가능하고 건축비는
평당 3백80만원대.
목조주택은 방열 습도조절 등에서 시멘트 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나무역 1cm두께는 콘크리트벽 13cm두께의 방열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시멘트 자체에 포함된 독성이 나무에는 포함돼 있지 않고 습도조
절 효과도 나무가 뛰어납니다. 선진국 주택 대부분이 목조주택입니
다.”
한의사 고광순씨는 강연에서 목조주택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포토
맥 놀즈 설계에 자문역으로 참여했던 고광순씨는 여성중심적 구조가
되도록 세심한 신경을 썼다고 말한다.
주방의 씽크대에서 개수대를 아일랜드 타입으로(거실을 향해 배치하
는 구조) 배치하고 수납공간을 최대화시킨 붙박이 장을 설치한 것도
그 일례.
구릉지를 자연스럽게 살려 지하층도 지상에 위치하며 중벽이 없고,
전기·전화·수도를 토관으로 땅 속에 묻어 깔끔한 외관을 살렸다.
주변의 밭을 임대해 가꿀 수도 있고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테니
스장, 산책로, 야외무대, 클럽하우스가 조성된다.
용문면 소재지와 5km 거리로 학교, 상가, 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또 용문사 단지 바로 앞에 있고 한희, 양주IC, 골프
장, 한화플라자, 대명콘도 등 위락시설도 가깝다.
한국테마하우징 서현장 부장은 “내년 서울-홍천 6번국도 4차선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서울까지 50여분 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2
천1년 서울-용문간 전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본사 (02)544-6363 현장 (0338)71-7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