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개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최성 시장모습 ⓒ고양시청
고양시정연구원개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최성 시장모습 ⓒ고양시청

경기도 고양시의 미래 비전 싱크탱크 역할을 할 고양시정연구원(이사장 최성, 원장 양영식)은 지난 26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8층 세미나실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홍승용 중부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성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양시정연구원은 단순한 정책연구기관이 아니라 104만 고양시민과 함께, 그리고 공직자들과 함께 실질적인 고양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싱크탱크의 전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고양시정연구원 양영식 원장은 “조기에 연구체계를 확립하고 협업과 소통을 통해 중장기 정책뿐만 아니라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시의적절하게 제시하는 시민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고양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고양시의 대형 프로젝트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성공의 자양분이 될 정책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원장은 “경기북부 유일의 광역급 연구원으로 위상을 높이고 고양시의 발전과 고양시민의 행복한 삶은 물론, 남북교류협력시대에 통일한국의 중심으로 웅비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한 2014년부터 시정연구원 설립을 위해 2년간 꾸준히 준비해왔으며 수원시·창원시에 이어 시정연구원을 갖게 된 세 번째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104만 고양시의 미래비전설계, 고양시정연구원개원 ⓒ고양시청
104만 고양시의 미래비전설계, 고양시정연구원개원 ⓒ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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