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달리는 완벽한 방법

상실감에 젖어 있던 여자에서 자신감 넘치는 마라토너로 변신한 한 페미니스트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페미니즘 이론과 문학 이론, 문화 비평을 감동적인 개인사와 함께 엮어 달리기가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흥미롭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카트리나 멘지스 파이크/ 북라이프/ 1만5000원

 

불안을 다스리는 도구상자

다양한 형태로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성격의 심리서다. 간단한 자가진단 테스트로 독자가 본인의 상태를 점검한 다음, 그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맞춤 해법을 따라 하도록 구성됐다.

엘리스 보이스/ 정연우 옮김/ 한문화/ 1만4800원

 

마을육아

독박유아, 전투육아, 고립육아…. 육아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은 요즘,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다.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들은 도시에서 살며 육아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보여준다.

권연순 외 13명/ 민들레/ 1만4000원

 

남녀차별은 왜 생겨났나?

남녀 차별의 근거나 정당성에 대해 논쟁하기 전에 우리는 이런 차별과 불평등이 왜 생겨났고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따져봐야 한다. 누구도 시원하게 답해주지 않는 이런 중요한 질문에 프랑스 인류학자인 프랑수아 에리티에와 함께 따지고 묻고 스스로 답해본다.

프랑수아즈 에리티에/ 박찬규 옮김/ 구름서재/ 1만원

 

아이 러브 미

저자는 불안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치유한 후 자신이 고통에서 벗어난 방법을 다른 이와 나누려고 그림을 그리고 책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속 응어리를 긁어주어 다른 이뿐만 아니라 자신도 진실로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베브 아이스베트/ 강현주 옮김/ 혜윰/ 1만3800원

 

뉴스타파, 포기하지 않는 눈

뉴스타파는 죽어가는 저널리즘의 복원을 선언하고, 제도 언론이 말하지 않는 진실들을 사회 이슈로 이끌어내기 위해 ‘성역 없는 탐사보도’를 표방한다. MB의 유산,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내 세금 어떻게 쓰이나, 원전 묵시록 등 총 4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책담/ 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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