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가상과 현실의 통로’ 주제로

4차 산업 발전·기술개발 관련 발표와 강연

 

지난해 10월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2016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지난해 10월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2016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한국멀티미디어학회(회장 최영미)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에서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멀티미디어, 가상과 현실의 통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관련 산업, 기술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영미 회장은 “춘계학술발표대회는 산·학·연 각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기조강연은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이 원장은 이날 ‘제4차 산업혁명 IDX’을 주제로 인텔리전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IDX·Intelligent Digital Transformation)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대표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사이버-물리시스템(CPS), 인공지능(AI) 등이 결합돼 새로운 ICT 파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지구는 모든 사물이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디지털 행성’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한다.

또 조익환 SK텔레콤 매니저가 ‘AR/VR 시장 동향 및 미래가치’를 주제로, 배진우 한국지식재산전략원 그룹장은 ‘특허 빅데이터를 통한 VR분야 유망 제품/서비스 분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도 함께 열린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영선 한국광기술원 원장, 김기만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튜토리얼에선 이병국 동서대 교수와 김호규 블루사이드 본부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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