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기업 1세대 슈페리어 창립 50주년

김귀열 회장 “새로운 50년을 위해 준비할 것”

 

1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슈페리어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슈페리어
1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슈페리어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슈페리어

슈페리어(회장 김귀열)는 1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50년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의미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재계, 학계, 패션업계 인사를 비롯한 전국의 대리점주와 임직원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은 “패션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시절, 가진 것이라고는 오로지 가슴에 품은 열정 하나로 어느덧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난 50년간 항상 시장의 흐름을 먼저 읽고 상품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그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슈페리어 가족들의 땀과 노력이 더해져 지금의 슈페리어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슈페리어는 지난 5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50년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며 “항상 열린 생각과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장을 읽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함으로써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컴퍼니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슈페리어는 1967년 동원 섬유를 창업해 현재 임페리얼, 프랑코페라로, 마틴싯봉 등 패션브랜드 10여개와 잡화·라이선스·금융·문화 예술 등 패션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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