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6일 “촛불 심상정이 적폐 홍준표 청산하는 것이 촛불혁명 완성이자 진정한 정권교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안산 고잔신도시 홈플러스 사거리 유세에서 “심상정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촛불 심상정’이 ‘적폐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청산하는 것이 촛불 혁명의 완성”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이것이) 60년 대한민국 대개혁의 시작이다. 촛불 시민혁명을 완성하는 촛불크로스를 이뤄 달라. 정치혁명을 이뤄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대전환을 위해서 문재인 후보(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득표율이 얼마나 되는지, 안철수 후보(국민의당)와 홍 후보 중 누가 2위가 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심상정이 홍준표를 꺾느냐 마느냐”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문 후보 등 다른 후보들은 현사유지 정책을 하겠다는 것이다. 재벌·부자들 눈치 보는 정치하겠다는 것”이라며 “심상정이 대한민국 노선을 확 바꾸고, 60년 승자독식 성장만능주의를 확실하게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사표가 아니고 ‘일타삼표’”라며 “홍준표 잡는 적폐청산, 문재인 견인하는 개혁, 안철수 대체하는 정치혁명의 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차별 없는 사회로 만들겠다”며 “개인이 존중되고 모든 대한민국 시민이 자유와 인권이 존중되는 따뜻한 대한민국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집권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민간기업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 ▲동일노동 동일임금 80%까지 실현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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