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성폭력피해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희망샘물’ 사업 1차 대상자를 공모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다.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 가구원 소득증명자료 등 작성서류·증빙자료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희망샘물’은 성폭력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현대자동차 지정기탁사업이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만 24세 이하 성폭력피해 아동·청소년(형법,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성폭력피해자)이 사업대상에 해당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1월~내년 1월 11일까지.

‘희망샘물’ 사업내용은 △긴급구호자금과 자립지원 △찾아가는 심리지원 △가족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긴급구호자금 및 자립지원으로는 긴급이주비(친족성폭력피해자 거주지 마련 및 월세 등), 긴급생계비(긴급 생활비, 주거환경개선, 피복비, 의료비 지원 등), 자립지원(각종 자격증 취득 및 자립지원비 지원) 등이 마련된다. 찾아가는 심리지원은 심리검사와 개별·가족 심리치료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가족지원에는 가족 문화·예술 활동비, 자조모임 및 프로그램 비용 지원 등이 마련됐다. 문의 02-735-7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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