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신임 대표 ⓒ뉴시스·여성신문
한성숙 네이버 신임 대표 ⓒ뉴시스·여성신문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가 17일 대표로 공식 취임한다.

네이버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그린팩토리에서 18기 정기주총을 열고 사내이사에 한성숙, 기타비상무이사에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4인으로 7명의 이사로 구성됐다.

만 8년 간 이끌어온 김상헌 대표와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물러난다. 업체 측은 지난해 10월 김상헌 대표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이해진 의장도 유럽과 북미 시장 개척에 매진하기 위해 의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주총에서 웹툰사업부의 법인 분할 계획도 의결했다.

현재 네이버의 시가 총액은 약 27조2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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