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공, 13회 정기총회 개최

 

정경희 경희대 명예특임교수.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정경희 경희대 명예특임교수.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정경희 경희대 명예특임교수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사단법인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오명숙, 이하 한여공)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반포 원 라벤더홀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열고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석부회장 제도는 1년 간의 임기 이후 자동으로 차기 회장으로 임명되는 제도다.

정경희 신임 수석부회장은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에서 오퍼레이션 리서리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산업공학 박사를 수료했다. 한국전기연구소 선임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 포항공과대학교 겸직교수를 거쳤다. 현재는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위원회 사업관리위원, 미래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자문위원, 교육부 CORE사업위원회 사업관리위원, 미래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재단 연구개발특구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제23회 테크노 포럼’에서는 김설주 서울시립대 교수, 박선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유은숙 숭실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인생 2막을 위한 오늘의 준비’라는 주제를 가지고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한여공은 공학기술계 여성인력 육성과 사회진출 제고, 정보와 지식교류를 통한 공학 기술의 저변확대, 여성공학기술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한여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공학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및 우수 여성공학기술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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