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대선토론회 ‘여성혐오 넘어, 일과 삶을 리셋하라!’가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전국여성노동자회와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남인순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미혁·송옥주 의원, 국민의당 김삼화·신용현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공동주최로 여성의 노동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성평등한 노동이 없다면 성평등한 사회도 없다”며 “대선 이후 성평등과 노동존중이 사람들의 인식으로만이 아니라 제도적으로도 상식인 사회를 위해 여성노동자의 일과 삶에 대하여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성의 임금은 남성 임금의 약62%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여성노동자는 최저임금의 변동에 따라 임금수준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최저임금선에 있다. 또 돌봄이 여성의 몫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여전해 여성의 노동은 더 저평가되고 여성의 경력 단절이 쉽게 발생한다. 일터에서 벌어지는 성차별과 젠더폭력에도 자유롭지 못하다.

따라서 이번 대선토론회에서는 여성노동과 관련해 필요한 정책과 공약을 논의하고 여성노동자가 바라는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선토론회 여성혐오 넘어, 일과 삶을 리셋하라!>

○일시 2017.2.23(목) 오후 2-6시

○장소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대선토론회 ‘여성혐오 넘어, 일과 삶을 리셋하라!’가 한국여성노동자회 등의 공동주최로 오는 24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대선토론회 ‘여성혐오 넘어, 일과 삶을 리셋하라!’가 한국여성노동자회 등의 공동주최로 오는 24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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