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본사를 둔 독립광고대행사 ‘서비스플랜(Serviceplan)’이 강지현 이사를 한국 법인 대표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지현 신임대표는 2009년 현 서비스플랜코리아의 전신인 리퀴드 캠페인에 이사로 입사했으며 지금까지 이케아 코리아, 앱솔루트 코리아, BMW 코리아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국내 캠페인을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닷(DOT)’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진행한 캠페인을 주도해 서비스플랜코리아가 칸 국제광고제, LIA, CLIO 등 세계 3대 광고제를 모두 석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강 신임대표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서비스플랜코리아 대표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크리에이티브 개발은 물론, 조직 자체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특히 기존의 일반적인 종합광고대행사의 모습에서 벗어나 디지털 역량 강화, 마케팅 솔루션 제시 등 차별화된 광고회사로 서비스플랜코리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 신임대표는 앞서 글로벌 광고회사인 BBDO의 디지털 분야 ‘인터원’에서 시니어 어카운트로 근무했으며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즈에서 LG전자와 일렉트로룩스 등 캠페인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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