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3월 인공지능(AI) 플랫폼 ‘아담(ADAMs)’ 출시

로보티즈 하드웨어에 아담 탑재해 지능형 로봇 만들 계획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왼쪽)와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솔트룩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왼쪽)와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솔트룩스

국내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와 로봇 업체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AI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오는 3월 정식 출시할 AI 플랫폼 ‘아담(ADAMs)’을 로보티즈 하드웨어에 탑재해 지능형 로봇을 만들 계획이다. 또 사업제휴, 공동 연구개발 과제 수행, 공동 마케팅과 영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1999년 창업한 로보티즈는 국대 대표 로봇 기업으로 꼽히는 곳이다. 

아담은 인공지능 비서, 심층 질의응답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AI로 책 60만권 분량의 지식을 학습했고 2000만 가지 주제에 관해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다. 또 뉴스 추천, 이미지 검색, 환율 계산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이번 로보티즈와의 협약을 통해 로봇-인공지능 응용 시장 분야, 그리고 지능정보산업에 대한 공동 사업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양사가 기술을 교류하고 지원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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