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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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가 직접 그린 수채화와 함께 사랑의 시가 실려있다. 연인을 향한 순백의 사랑을 내면의 캔버스에 흠도 티도 없는 눈꽃의 동산으로 그려내는 헤세가 가진 예술가로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헤르만헤세 지음·송용구 옮김/ 종문화사/ 7000원

<가족 스케치>

현대 사회의 굴절된 가족상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유미리의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 때로는 흐뭇하지만 대개는 서글픈 65가지의 서로 다른 세기말의 가족상을 담백하고 건조한 터치로 가볍지만 예리하게 포착해 그리고 있다. 유미리 지음/ 민음사/ 8000원

<주머니 속의 샘터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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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과 소형 크기로 누구나 쉽게 지니도록 기획된 미니책 시리즈. 피천득의 <인연>, 정채봉의 <하얀사랑>, 이해인의 <꽃삽>, 법정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오천석의 <노란 손수건> 등 5권으로 구성. 샘터사/ 각권 3500∼4000원

<계간 헬쓰캐어 리뷰>

이번 호에는 특집 ‘남북교류 협력과 의료’와 기획‘여성과 건강’의 내용 등이 실려있다. 기획 ‘여성과 건강’에서는 사회권력이 여성의 몸을 체계적으로 대상화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의료컨설팅/ 1만 2천원

<마당을 나온 암탉>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 자신이 낳은 알은 아니지만 아기 청둥오리를 지극한 사랑으로 키우고 결국엔 자기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어주기까지 한다. 황선미 지음·김환영 그림/ 사계절/ 8500원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

눈보라가 몰아치는 한겨울, 깊숙한 동굴 속. 외롭게 잠들어 있는 이 조그만 박쥐는 미가야 제국의 마지막 공주이자 유일한 백성인 미가야 공주. 공주마저 사라지게 되면 미가야 제국은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데... 이경혜 지음·양혜원 그림/ 문학과지성사/ 8500원

<우리 그림이 신나요 1·2>

초등학교 때 배우는 미술은 서양 미술에 치우쳐 있다. 이 책은 겨레의 숨결이 스민 고운 한지 위에 아이들의 동심을 표현한 수묵화 모음이다. 우리 그림을 가르치기에 좋은 지도서가 될 듯. 이호신 엮음·나무화실어린이들 그림/ 현암사/ 7800원

<세상의 빛깔들-세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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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깔들 시리즈 9∼11권. <아프리카>, <이탈리아>, <아메리카>의 문화와 자연환경, 그 나라의 어린이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다른 지역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릴리판시니 외 2인 지음·김홍래 옮김/ 서광사.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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