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영화계는 여성영화는 물론 주연급 여배우 기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캐롤', '귀향' 등이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며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릴러'부터 '노인의 성'까지 다양한 장르의 여성 이야기를 담은 한국 영화가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작 6편을 카드뉴스에 담아 봤습니다. 관련기사스틸 플라워·해어화...여성이 주인공인 상반기 한국영화 6편[카드뉴스] 세계 여성의 날 다시 보는 여성영화 10

구성 = 진주원 기자이미지 제작 = 박규영 웹디자이너 관련기사‘3·8 세계여성의 날’ 121개 여성단체 “여성 30% 공천하라”“희망을 연결하라” 한국여성대회, 1000명 모여 여성폭력 거부 한목소리여수사망사건 제보자 “두렵지만 함께 해서 용기내”…한국여성대회서 수상“일하는 여성이 존엄 잃지 않는 세상 꿈꾼다”여성노동자 권리 신장 위한 거리행진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오늘 3월 8일은 1908년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만들어 진 세계 여성의 날이다. UN은 1975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다. 여성신문은 108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해 '다시 보는 여성영화 10선'을 선정했다. 본 카드뉴스에 소개된 영화 10편은 책 『내게 행복을 준 여성영화 53선』(옥선희 저·여성신문사, 2005) 목록에서 발췌했습니다.구성 = 이세아 기자 (saltnpepa@womennews.co.kr)

여든 넷 이명순 할머니는 혼자 삽니다. 할아버지는 먼저 저세상으로 떠나셨고, 외동딸도 독일에 살고 있습니다.홀로 지내던 이명순 할머니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 시작한 건 바로 중학교에 입학한 뒤부터입니다.이명순 할머니는 일제 때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학교에선 전쟁 준비만 했습니다. 해방 후 중학교 입학 기회를 놓쳤습니다. 결혼 후엔 육아에만 전념했지요.여든 둘이 되어서야 할머니는 다시 교과서를 폈습니다.“외롭지만 공부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공부를 만난 후 사는 게 즐거워졌어요.” 2014년 중학교에 입학해 2016년

‘테러 의심’만으로 국정원이 감청과 계좌 추적을 할 수 있게 한 ‘테러방지법’이 2월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 상정됐습니다.이에 반대해 야당 의원 37명이 3월 2일까지 9일간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이어갔는데요. 여성 의원 17명의 필리버스터 어록을 모았습니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밥 이상의 것을 배려해야 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래서 헌법에 일자리, 노동, 복지 또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 불가침의 인권,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북한의 안보 위협,

지난해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칼럼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해요' 등에 반발하며 트위터를 중심으로 일어난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 1주년을 맞은 최근 #나는페미니스트다 선언이 트위터를 다시 휩쓸었습니다. 그 생생한 목소리를 카드뉴스로 모아봤습니다.되자나 @djangnam 내가 페미니즘 이슈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이것이 나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근본적인 믿음이 있기 때문. #나는페미니스트다낡은 가부장제의 모순을 안고 살아가기에는 이미 세상은 바뀌었고 이 가부장제를 해체함으로 성별 무관 모두가 더 나은

“18세 미만 여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한다. 집에서 부모님이나 친척의 휴대전화를 허락 하에 사용해도 좋다. 단, 휴대전화를 갖고 외출해선 안 된다.”옛날 이야기냐고요? 2016년 현재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수라즈 마을 의회는 최근 만장일치로 18세 미만 미혼 여성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습니다.“여자애들이 휴대전화로 남자들이랑 연락하고, 집을 나가서 문제를 일으킨다니까!”“여자애들 번호를 알아내서 해코지나 유혹을 하려는 놈들로부터 그 애들을 보호해야 해!”“휴대전화로 게임이나 하고 공부나 집안일

지난해 소방간부후보생 필기시험을 통과한 여성 응시생 7명 중 3명이 탈락 통보를 받았습니다.필기시험 수석도, 체력시험 만점자도요.이유는 ‘가슴둘레 미달’.1978년 제정된 소방공무원법상 “소방관에 지원하려면 가슴둘레가 신장(키)의 2분의1 이상이어야” 했습니다. 기준보다 1cm만 부족해도 탈락이었죠.국민안전처는 “화재진압 등 현장활동을 위해 일정 기준 이상의 가슴둘레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는데요. 좀 이상합니다. 소방관에게 요구되는 강한 체력과 가슴둘레 크기가 정말 관련이 있다고요?당연히 이 법은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24일 정식 개봉을 앞둔 영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의 실제 피해 역사를 담은 영화입니다. 15일 열린 귀향 시사회를 찾은 관객들이 직접 감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계 각지의 ‘위안부’ 피해 여성들이 이 영화를 보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았으면 좋겠어요.”-귀향 시사회 관객 권승훈(42) “평소 ‘위안부’ 문제를 몰랐던 또래 친구들도 귀향을 통해 관심 가지고 피해자 돕기에 나섰으면 좋겠어요.”-귀향 시사회 관객 김다은(20) 귀향은 허구가 아닌 실제로 있었던 우리 역사의 아픔을 담은 영화“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역사의

“여자들은 뚱뚱해지기를 원치 않아요.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뚱뚱해질 거예요. 그게 현실이잖아요.그런데 뚱뚱한 여성을 위한 예쁘고 세련된 옷들은 어디 있죠? 디자이너들이 임시로 만들어 입히는 그런 옷 말고요.”미국 록밴드 ‘가십’의 보컬이자 모델 겸 ‘패셔니스타’ 베스 디토, 최근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선보여 화제에 올랐습니다.바로 ‘플러스 사이즈’ 전문 브랜드. 올해 SS 컬렉션은 미국 기준 14(한국 XXL)~28사이즈로만 구성됐지요. 베스 디토의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정말로 아름다움은 사이즈에 반비례할까? 44사이즈가 아니어도

일하랴, 아이 돌보랴, 집안일까지 하랴... ‘독박육아’ ‘독박가사’. 여성의 마음만 상하는 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는데요. 젠더 역할과 스트레스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은 최근 급성관동맥증후군으로 입원한 18~55세 사이의 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의 평소 여가활동·습관·성격·일상·급여 등에 관해 질문했고, 답변은 ‘성 점수(Gender Index)’로 바꿔 1~100점까지 점수를 매겼습니다. 점수가 낮을수록 ‘가계를 책임지는’ ‘무뚝뚝하고 듬직한’ ‘급여가

설 연휴의 시작을 맞아, 휴일 동안 볼 만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도서, 영화, 웹툰까지 페미니스트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구성·제작 = 이세아 기자 (saltnpepa@womennews.co.kr)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가부장’ vs ‘가모장’“어디 남자가. 돈은 내가 벌테니 집에서 조신하게 일해라”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숙 씨의 '가모장적' 발언이 맞벌이 등 시대변화와 성평등 사회 요구와 부합 되면서 재미를 넘어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세상이 바뀌는 만큼 가정도 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가족의 형태와 가치관은 얼마나 변했을까요.‘2015 가족실태조사' 통계로 들여다보겠습니다.2015년도 현재 대한민국 평균 가족원 수는 2.8명 / 맞벌이 가족은 47.5% / 주말부부는 5%가족 구성 형태는1세대 21% → 16.6% 2세

세상은 나를 ‘나쁜 피’라 불렀다근대 최초의 여성 작가 ‘김명순’은 왜 매장당했나근대 최초의 여성 작가. 5개국어를 구사했고 예술가, 기자로도 활동했으며, 자유로운 연애와 여성 해방을 꿈꾼 ‘1세대 신여성’.나 김명순은, 그러나 세상에서 잊혀졌다.1896년 평양 출생. 아명은 ‘탄실(彈實)’. 평안남도 갑부인 아버지 덕에 비단옷만 입고 자랐다. 영특해서 학교 선생님들의 총애를 받았다.어머니는 기생 출신 첩이었다. 세상은 나를 ‘나쁜 피’라 불렀다.“기생년의 딸” “쌍것의 새끼는 할 수 없어”사람들은 나더러 기생이 되라고 했다. 애초

사물인터넷 넘어 이젠 ’여성인터넷’ 시대. 2016세계경제포럼 핫이슈 ‘성평등’세계경제포럼이란? 스위스의 다보스에 세계 주요 기업가, 투자가, 정치가, 학자 등이 모여 세계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총회로 흔히 다보스포럼이라 불립니다. 올해 46회째로, 지난 1월 20~23일 개최됐습니다.올해 세계경제포럼의 화두는 ‘성평등’이었습니다. 여기엔 어떤 사회·경제적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 남성과 여성 모두

2014년 1월 5일, 레고 사 앞으로 날아든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7살 샬롯이에요. 레고를 좋아하지만, 레고 남자 인형이 여자 인형보다 여전히 더 많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요. 여자 인형은 집에 머물러 있거나, 해변에 가거나, 쇼핑을 하고, 직업은 없어요. 남자 인형은 모험을 하고, 일을 하고, 사람을 구하고, 상어와 같이 수영도 하잖아요. 더 많은 여자 레고 인형을 만들어서, 그들이 모험을 떠나고 더 많은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세요!편지의 내용이 알려진 후, ‘더 다양한 여성 레고 인형을 원한다’는 소비자들의 요

20대 성평등 국회만들기 키워드는 '여성인재 영입'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여성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출사표 던진 여성들의 출마 소감, 들어볼까요?"자유민주주의의 기치를 더욱 굳건히 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뛰겠다- 새누리당 전희경 (경제단체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번영의 기틀, 성장의 동력을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어떻게 물려줄 수 있을지 고민할 것“- 새누리당 배승희 (변호사 / 법무법인 태일)"누구나 알고 싶고, 알기 쉽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정치를 만들겠다“ - 더불어민주당 김빈 (디자이너/빈

관련기사 그녀가 성희롱 당해도 참는 이유성희롱 당한 여성 직장인 91.2% '아직 벗어나지 못해'변호사로 돌아온 ‘파란만장 이대리’ 구성 = 변지은 수습기자 (seed16@womennews.co.kr)이미지 제작 = 박규영 웹디자이너 (pky789@womennews.co.kr) “저 꽃뱀 아니에요, 거짓말 지어낸 거 아니에요.”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했지만, 도리어 회사로부터 ‘2차 피해’를 입은 A씨. “술 마시고 주정한 건데 A씨가 일을 너무 크게 만드네, 쟤 이상한 애야.”마음만 먹으면 근무지를 옮길 수 있는 가해자

'성조숙증부터 요실금까지' 세대별로 본 여성질환 & 예방법여성 질환은 나이 들어감에 따라 다른 얼굴로 찾아오는 불청객입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생애주기별로 숙지해야할 여성질환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성조숙증Q. 8살된 딸이 벌써 가슴이 나와요. 괜찮을까요?A. 성조숙증일 수 있습니다.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키 성장에 문제될 경우 호르몬 치료를 합니다. 비만, 환경호르몬 노출, 스트레스 같은 위험요인을 제거해 예방에 힘써주세요. 월경

“모유 수유 중 커피 마셔도 될까요?”“라면 먹어도 괜찮나요?”전문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모유수유 중 식이요법을 소개합니다! Q. 산후 다이어트 하려면 모유 수유 끊어야하나요?A. 모유 수유는 산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운동·식이 제한하지 않아도 모유 수유만으로 살을 뺄 수 있어요. Q. 라면 먹어도 되나요?A. 트랜스지방 없는 라면이라면 OK엄마가 많이 먹는다고 모유의 지방량이 늘어나진 않아요. Q. 우리나라 산모가 미역국을 너무 많이 먹는다는데A. 미역국은 모유 촉진 효과, 칼슘함유, 비만 방지 효과까지!단, 갑상선질환이 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