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통해 21대 국회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47명의 비례대표 의원이 입성하는 가운데 각 정당 비례대표 여성 당선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오전 10시 20분께 완료한 비례대표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미래한국당은 33.8%, 더불어시민당은 33.4%, 정의당은 9.7%, 국민의당은 6.8%, 열린민주당은 5.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여성·장애인’ 더불어시민당 최혜영더불어시민당에서는 여성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당선인이 총선 영입인재로 비례대표 당선이 확정됐다.최 당선인은 강동대학교 사회복지

부산 해운대구을은 미래 통합당 김미애 당선자가 더불어 민주당 윤준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미애 당선자는 52.9%를 얻어 45.9%를 얻은 윤준호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얻었다. 김미애 당선자는 1969년 경북 포항 출신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부산 해운대 반여동 방직공장에서 일했다. 29살이 돼서야 동아대 야간 법대에 입학했고 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 변호사가 된 후에는 부산지방변호사회 수석부회장 및 인권위원장과 미투법률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보호소년과 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를 변호하는 인권변호

서울 강서구갑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됐다.16일 99.9%가 개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강 당선인은 55.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낸 강선우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서 당시 현역이던 금태섭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해 화제가 됐다.16일 강선우 당선인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제 손을 꼭 쥐시며 코로나 사태를 잘 해결하고 어려운 경제를 꼭 풀어달라 당부하신 시장 상인분의 말씀을 기억한다”며 “저는 지난 보름 동안의 선거 유세 기간에 만났던 많은 구민 여

제 21대 총선에서 광주서구을은 더불어 민주당의 양향자 당선자가 미생당의 천정배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양향자 당선자는 75.8%를 얻어 19.5%를 얻은 천정배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얻었다. 양향자 후보와 6선의 천정배 후보는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불리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출구 조사부터 73.8%로 얻어 20.9%인 천정배 후보 큰 차이로 따돌리면서 일찌감치 승리가 점쳐졌다. 양향자 당선자는 당시 문재인 민주당 영입인재로 정치에 입문했다. 2016년 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돌풍속에 천정배

강서구병은 더불어 민주당 한정애 당선자가 미래통합당 김철근 호부를 누르고 당성됐다. 한정애 당선자는 59.%를 득표해 36.6%를 얻은 김철근 후보를 비교적 큰차이로 따돌리고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정애 당선자는 1965년 충북 단양군에서 태어나서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노팅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수석부위원장 대외협력본부장을 역임했다. 한정애 당선자는 4년 동안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으며 상임위원회 및 소의원회 출석률 1위, 의정활동 최우수 10인 중의 한명으로 뽑히기

이번 21대 총선에서 성남시분당구갑 지역에서는 미래통합당 김은혜 당선자가 김병관 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은혜 당선자는 50.1%를 얻어 49.3%를 얻은 김병관 후보를 이기고 승리를 움켜쥐었다. 김은혜 당선자는 MBC에서 기자와 앵커로 활동한 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내 인지도가 높으며 김병관 후보는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으로 판교 스타트업 신화의 상징적 인물로 꼽혔다. 그래서 성남시분당구갑은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었다. 김은혜 당선자는 부유층이 많이 사는 분당구민들

제 21대 총선결과 고양시병은 더불어 민주당 홍정민 당선자가 김영환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홍정민 당선자는 54.3%의 득표율을 기록해 44.7%를 득표한 김영환 후보를 이기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홍정민 당선자는 1978년생으로 경기도 안양시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경제학으로 박사를 받았다. 졸업 후 삼성화재를 다니다 사법고시에 도전하여 제 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일했다. 퇴사 후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로스토리를 창업했다. 홍정민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달라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노룬산시장 앞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을 당선인은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고민정 당선인은 "광진구 주민들과 모두 함께 눈높이를 맞춰서 광진구를 아름답게 만들어보자" 이어 "모든 말 하나하나 다 가슴에 새기고 수많은 유세를 다니며 시민들께서 약속 아닌 약속을 해주셨기 때문에 이젠 그 약속을 제가 지켜야 할 저의 시간이 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고민정은 몰려드는 시민들 한 명씩 빠짐없이 감사 인사드리고 기념 촬영도 했다.

제21대 총선 결과 지역구에서 여성 후보 29명이 당선됐다. 20대 국회 당시 여성 의원의 수는 26명이었으나 3석이 추가되며 11.4%를 기록했다. 이번에 국회에 입성한 여성의원들 가운데는 여성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여성운동가 출신의 의원들이 있다. 바로 김상희·남인순·정춘숙·진선미(가나다 순) 당선인들이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경기 부천시병에 출마해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4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를 지냈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상임대표, 20

15일 치러진 21대 총선 서울 송파구을에서는 배현진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당선됐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2시 기준 서울 송파을 지역(개표율 92%)은 통합당 배현진 당선인이 51.3%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45.1%)를 따돌리고 당선됐다.두 사람에겐 2년 만의 재대결이었다. 지난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선 최 후보가 54.4%를 득표하면서 배 후보(29.6%)에 압승했다.여당 소속 최재성 후보는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지낸 4선 중진이다.한편 배 당선인은 지난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M

화성시갑은 더불어 민주당 송옥주 당선자가 최영근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송옥주 당선자는 49.7%를 얻어 44.2%를 얻은 최영근 후보를 5.5% 차이로 이기고 제 21대 총선에서 승자가 되었다. 송옥주 당선자는 1965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화성시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제 21대 총선 공약으로는 서울에서 이어지는 신안산선을 남양과 향남까지 연결하고 신분당선을 봉담과 향남까지 연결하는 교통공약과 함백산 메모

서울 강동구갑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후보가 미래 통합당 이수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진선미 후보는 51.5를 얻어 47.7%를 얻은 이수희 후보를 이겼다.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진선미 후보가 51.3%를 득표해 48.1%의 이수희 후보를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개표가 시작되자 초반 개표율에는 이수희 후보가 진선미 후보를 약간 앞서기도 하는 등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였다. 이번 강동구갑은 사법연수원 선후배 사이였던 변호사 출신 여성 의원들의 매치였다.진선미 후보는 1965년 전북 순창군에서 태어나

이번 21대 총선에서 최대의 격전지로 꼽혔던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고민정 당선자는 50.4%를 얻어 47.8%를 얻은 오세훈 후보를 근소한 자이로 이겼다. 15일 저녁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고민정 후보는 49.3%, 오세훈 후보는 48.8%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 후보의 격차는 0.5%포인트에 불과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두 후보 사이의 득표차는 조금 더 벌어졌다. 광진을 지역은 20~30대 청년세대 유권자가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고민정 당선자는 20대

‘고졸 출신 삼성임원’ 신화로 알려진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4.15 총선에서 6선 경륜 중진의원인 천정배 후보와 리턴매치 벌인 끝에 당선됐다. 이번 국회에 들어가는 인물 중 호남 유일 지역구 여성 당선인이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양 당선자는 75.7%를 득표해 천정배 민생당 후보(19.5%)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출구 조사부터 73.8%로 천 후보(20.9%)를 3배 이상 득표를 얻어 크게 앞선 바 있다.양 당선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일정을 미뤄야 할지 사실 걱정이 많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만여 표 차이로 김재섭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인 후보는 5만653표로 54.0%의 지지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3만7967표를 얻어 40.4%의 지지를 얻었다.인 후보는 당선 확정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 잊지 않겠다”며 “처음 마음 그대로 서민의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세월호를 기억하겠다.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인 후보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에 투신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송파구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근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3선에 성공했다. 강남3구에서 유일한 민주당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병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2.5%(7만8789표)를 받아 김근식 미래통합당 후보(43.2%)를 1만3920표차로 꺾고 당선됐다.남 당선자는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며 송파발전에 속도를 내달라는 간절한 소망들이 모여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서울 영등포구갑에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16일 오전 10시 개표율 99.9% 기준 김 후보는 총 7만2445표(56.2%)를 받아 문병호 미래통합당 후보 4만9292표(38.2%)를 누르고 당선됐다.김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사례문을 통해 “민생을 살피고 청년의 일자리 문제와 저출산·고령화, 주거·부동산 문제, 4차 산업 혁명시대 우리 아이들의 교육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여야를 뛰어넘어 여성과 소외계층의 권리 향상과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개혁에 주도적 역할을

4.15 국회의원 총선거 격전지 중 하나인 경기 용인시병에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상일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총선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1.6%차의 박빙 승부가 예측됐던 용인 병 선거에서 정 후보가 막판 대역전극을 펼쳤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오전 5시 개표완료된 가운데 정춘숙 후보가 51.55%(8만4492표) 득표율로 47.94%(7만8562표) 득표율에 그친 미래통합당 이상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들 표 차이는 5930표에 그쳤다.개표 초반부터 후반까지 뒤쳐졌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국회 전체의석(300석)의 60%가 넘는 180석을 차지하며 103석 확보에 그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 압승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16일 발표에 따르면 개표 결과 전체 253개 지역구 중 민주당 후보가 163석, 통합당 후보가 84석, 정의당 1석, 무소석 5석 등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는 개표율로 확산하면 미래한국당 19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체 의석의 5분의 3인 180석을 차지했다. 친여

제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경기 고양갑의 정의당 심상정 당선인은 16일 “코로나19로 민생위기, 경제 위기의 파도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진보정당 의원으로 처음 4선 고지에 오른 심 당선인은 “앞으로 진보가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는 방안에 대해 깊고 넓게 이야기 해보겠다”고 말했다.심 당선인은 현재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코로나19 민생위기 대응과 N번방 사건 등 ‘집단 성착취 영상거래 범죄’ 해결을 꼽았다. 그는 “초당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를 신속히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