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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작업한 류호정…SNS서 “언론은 오늘도 원피스를 묻는다”

2020. 08. 08 by 진혜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류호정 의원이 7일 오전 경기 안성시 죽삼면의 한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류호정 의원이 7일 오전 경기 안성시 죽삼면의 한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의당 지도부와 함께 지난 7일 경기 안성 죽산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도운 류호정 의원이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언론은 오늘도 원피스를 묻는다. 제 마음은 더 착잡해졌다”고 밝혔다.

이날 류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후 작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 발걸음이 무겁다. 차 안에서 기자님들의 전화를 받는다”며 이렇게 게재했다.

류 의원은 전날 심상정 대표 등과 함께 죽산면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침수 피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농지가 다 잠겨서 피해가 막심하다. 어떤 농기구들은 수억 원에 달하는데 지원금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셨다”며 “살던 집이 산사태로 무너진 분도 계셨다. 삶이 무너진 것이나 다름없을 텐데 저희에게 그저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해주셨다”고 썼다.

이어 “속보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는 소식이다.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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