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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초등학교’ 11일 개교식 열려 9학급 108명, 기숙사도 마련
전국 첫 공립 초등 대안학교 강원도 홍천에 문 열어
2019. 07. 16 by 강원=이경순 기자
전국 첫 공립 초등대안학교 노천초 전경
전국 첫 공립 초등대안학교 노천초 전경

전국 최초 공립 초등 대안학교인 노천초등학교가 11일 강원도 홍천에 문을 열었다.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들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교식은 대안학교 개교를 환영하는 지역 인사의 환영사, 지역주민들의 하모니카 연주, 지역주민, 학교 교사, 학생들로 구성된 노래 등으로 시끌벅적했다.

윤병소 교장은 “자기결정권이 있는 학생이 될 것”을,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을 강조했다.

홍천군 동면 공작산 자락 노천리에 최신식 건물로 지어진 노천초등학교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아낌없이 주며 함께 자라고 스스로도 성장하는 ‘나무를 닮아가는 것’을 학교 철학으로 삼았다. 9학급 108명, 학급당 12명 정원으로 76명을 수용 가능한 기숙사를 갖췄다. 

현재 학생 수는 강원도와 서울, 경기, 경남 지역 등에서 전입해 온 대안교육 희망자와 교육취약층이 섞인 74명으로 17명의 교사가 국어, 수학 등의 기본교과와 프로젝트, 몸, 철학, 공감소통, 자치, 예술 등의 대안교과를 맡았다. 

숲과 들이 어우러진 주변 환경과 넓은 교실 등은 도시학교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노천초의 장점, 국어과와 일부 교과의 무학년제 교육과정 운영부터 쉬는 시간 20분, 점심시간 100분, 방과 후 동동동 과정 등을 통해 놀이터와 같은 학교, 지식통합의 교육과정, 소통과 협력의 학교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공립 대안 초등학교가 개교함으로써 강원도내에는 기왕 설립됐던 공립 대안중학교 가정중학교(춘천)와 대안고등학교 현천고등학교(횡성)까지 대안학교 전 과정이 연계된 셈이다.

노천초의 올해 학생모집은 개교까지 전입전형은 끝났다. 10월 14일부터 전학생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33-434-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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