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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워낭소리’ 주인공 이삼순씨 별세… 향년 81세

2019. 06. 20 by 채소라 기자
다큐 영화 '워낭소리' 중 고 최윤균, 이삼순 부부. (사진=영화 '워낭소리' 스틸컷)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의 주인공 이삼순씨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경북 봉화군은 워낭소리에 출연한 이씨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씨는 2013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고 최윤균씨 무덤 옆에 묻힌다. 묘소는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이다. 

2009년 개봉한 이충렬 감독의 다큐 ‘워낭소리’는 평생 땅을 일구며 산 팔순 농부와 그가 30년 동안 부려온 소 한 마리의 우정, 아내와 보내는 여생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 당시 293만3897명의 관객을 모아, 그해 독립영화 최대 관객수를 동원하며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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