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스쿨미투 처리현황 공개를 위한 행정소송 기자회견’을 열어 SNS, 언론보도, 정보공개청구 답변서 등을 바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86개 학교의 실명과 사건개요를 담은 ‘스쿨미투 전국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단체는 지난 3월 전국 16개 교육청(제주 제외)에 스쿨미투 처리현황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감사 실시 여부 및 내용, 징계 등 처리결과와 같은 주요 정보는 대부분 비공개 답변을 받았다며 스쿨미투 참여 학교가 23곳으로 가장 많은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소송를 제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