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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대 상장사 남직원 연봉 약 1억원, 여직원은 약 6600만원

2019. 05. 13 by 채윤정 기자
시가총액 30대 기업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30대 상장사의 작년 연봉이 7.1%나 인상됐다. ⓒ잡코리아
시가총액 30대 기업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30대 상장사의 작년 연봉이 7.1%나 인상됐다. ⓒ잡코리아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남자 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9987만1000원으로 약 1억원이나 됐지만, 여자 직원은 평균 6630만5000원으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직원 1인 평균 급여 인상률은 남직원이 7.3% 인상돼 여직원 6.2%보다 소폭 높았다.

취업 사이트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상위 30개 기업들의 직원 평균 급여를 모두 공개한 27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7.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은 9115만7000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전년도의 1인당 평균 연봉은 8514만5000원이었다.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로,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전년 대비 26.4%라는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인상률이 높은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으로 전년 대비 22.6%나 인상됐다. 이어 △카카오(+17.9%) △삼성물산(+16.7%) △SK이노베이션(+15.3%) 순이었다.

여직원과 남직원 1인 평균 급여 인상률이 가장 높은 기업도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의 여직원의 1인 평균 급여 인상률은 +28.9%였으며 남직원은 +23.5%로 여직원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여직원 1인 평균 급여 인상률이 높은 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23.9%) △카카오(21.3%) △S-Oil(17.0%) △현대중공업(13.0%) 순이었다.

또 남직원 중에는 △아모레퍼시픽(18.8%) △삼성물산(18.6%) △SK이노베이션(17.4%) △카카오(16.4%)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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